성남시, 시민과 함께 2단계 재개발사업 해법 찾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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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09 09:45 댓글 0본문
성남시, 시민과 함께 2단계 재개발사업 해법 찾아 나서
“공법상의 지위를 가진 LH공사 임의 사업 포기 안돼”
성남시가 LH공사의 성남 구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의 일방적 포기의사 표시 대해 시민과 함께 해법찾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2단계 주택개발사업 대상지인 신흥2·중1·금광1동을 찾아가 ‘주택개발사업 추진방향 주민설명회(LH공사의 사업시행 포기 의사 표시 관련)’ 를 열었다.
수정구청 대회의실과 금상초교, 신지교회에서 차례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각각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단장과 해당공무원이 나와 주민들에게 “LH공사는 공법상의 지위를 가진 공사이기 때문에 임의로 재개발사업을 포기할 수 없다”는 내용의 법적검토 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이날 주민의견을 들어 허용범위 내에서 용적률과 일반 분양가를 높여 재개발지역의 주민부담을 줄이는 사업 시행 방안을 고안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주민의견으로 나온 민자유치방안과 순환지역 임대아파트를 무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법률적 해석방안 등을 검토해 LH 공사의 사업포기 의사 표시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