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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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03 11:06 댓글 0본문
성남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성과 가시화
성남시는 음식점에서의 원산지표시제가 조기 정착돼 시민들이 국내산 식육품목을 대다수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는 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영업장면적 100㎡이상 1,600여 음식점을 대상으로 등심, 소갈비, 설렁탕, 삼겹살, 돼지갈비, 보쌈, 족발, 치킨, 삼계탕 등 10대 다소비 식육품목의 소비 형태를 모니터링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모니터링 결과 각 음식점에서의 원산지표시제는 모든 업소가 준수하고 있었고, 원산지표시제 시행 이전인 지난해와 비교하면 원산지 허위표시와 위해식품 유통 등의 위법행위가 거의 없어졌다.
또 닭고기의 국내산 소비가 90%로 조사돼 식육품목 중 국내산 소비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돼지고기가 63%의 국내산 소비율을 나타냈으며, 소고기는 국내산과 수입산 소비율이 부위별로 소비 차이를 보여 등심은 국내산 54%, 호주산 35%, 미국산 11% 등의 소비율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그동안 원산지표시제 조기 정착을 위한 계도와 지도 점검을 지속 전개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먹거리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