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앙도서관‘다 읽은 도서 기증하기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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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02 10:13 댓글 0본문
성남중앙도서관‘다 읽은 도서 기증하기 운동’ 펼쳐
지식나눔 문화 확산·절판 도서 확충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도서기증운동에 나선다.
중앙도서관은 올 연말까지 기증 도서량을 5천권으로 세우고, 성남시민과 시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연중 무휴 ‘다 읽은 도서 기증하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다 읽은 소장도서를 기증하면 도서대출 한도를 기존의 4권에서 6권으로 늘여주고, 기존 평회원 자격을 우수회원으로 격상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감사문을 발송, 도서기증에 대한 동기와 자긍심을 부여해 보다 많은 시민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 기증 희망자는 중앙도서관 문헌실이나 사무실, 안내대에 책을 접수하면 되고, 기증도서 권수가 많으면 도서관 사서가 직접 방문해 가져간다.
도서관 관계자는 “각 가정마다 잠자고 있는 책들을 적극적으로 기증받아 독서 소외계층인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책이 부족한 작은 도서관에 재기증하겠다”면서 “지식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절판된 도서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