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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성남시의회 원구성, 산고 끝에 극적 합의

의장 (한)장대훈 의원... 부의장 (민)지관근 의원 선출

제6대 성남시의회가 원구성 관련하여 20여일 동안 파행을 거듭하다 27일 자정이 다되어 극적으로 합의를 하고 의장을 선출한 뒤 회기를 하루 연장해 28일 오후3시에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제6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한나라당 장대훈 의원과 부의장 민주당의 지관근 의원이 선출됐다.

양당 대표단은 투표 직전까지도 서로 신뢰를 하지 못하고 의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상임위원장등을 투표전에 사전에 내정한 상태에서 합의 결과대로 투표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모든 것을 무효로 한다는 합의서까지 작성한 후 투표에 들어 갔다.

이러한 난산 끝에 운영위원장 이재호 의원(한), 행정기획위원장 윤창근 의원(민), 경제환경위원장 최만식 의원(민), 문화복지위원장 한성심 의원(한), 도시건설위원장 강한구 의원(한), 예결특위위원장 김해숙 의원(민), 윤리특위위원장 유근주 의원(한)등이 선출됐다.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장대훈 의원과 지관근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에 노력하며 성남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회의 권능을 지키는 자세와 책임 있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보고 관련한 다음 임시회는 여름휴가일정을 감안 8월 23일부터 개최키로 했다.

▲ 사진설명 : 좌부터 한나라당 대표 최윤길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강한구 의원(한), 민주당 대표 정종삼 의원, 운영위원장 이재호 의원(한), 의장 장대훈 의원(한), 부의장 지관근 의원(민), 예결특위위원장 김해숙 의원(민), 윤리특위위원장 유근주 의원(한), 행정기획위원장 윤창근 의원(민), 경제환경위원장 최만식 의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