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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6대 전반기의장, (한)장대훈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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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8 13: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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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6대 전반기의장, (한)장대훈 당선

당론 이전에 각자 자율성 강조,무기명 투표 많아지나

지난 27일 제6대 성남시의회는 제170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신임의장으로 한나라당 장대훈(3선) 의원을 선출했다.

장대훈 신임 의장은 의장수락 연설에서 “기쁨에 앞서 사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온뒤에 땅이 굳듯이 늦게 개원했지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면서 향후 성남시의회를 이끌어가면서 원동력이 될 3가지의 지표를 제시했다.

첫째는 “청렴성은 최고의 가치”라고 주장하면서 선출직의 힘의 근원은 청렴이라면서 “시의원들이 청렴해야 공무원들에게 청렴성을 요구할수있다”고 말했다.

둘째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또한 “주거환경, 교통환경, 교육환경 등 갖가지 양극화 문제에서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정책중심의 의회활성화를 위해 사고전환”을 주장했다.

장 신임의장은 마지막으로 “성남시의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섭단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한사람의 의원은 자연인이 아니고 입법기관이라면서 당론에 의한 거수기로 전락할게 아니라 소신있는 입법기관으로서 각자의 자율성”을 주장했다.

3선의 신임 장대훈 의장은 59년생으로 성남 서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했으며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연세대 총동문회 상임이사와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장대훈 의장은 논리정연한 의정활동으로 공직사회에서는 매서운 원칙주의자로 불려지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그동안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를 못하여 개점휴업 상태로 한달 가까이 표류해온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식물국회라는 비난과 함께 언론에 뭇매를 자초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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