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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소기업 기술개발, 도비 8억 지원받아

‘동영상 교육 솔루션’‘VOD 시스템 융합’기술·사업성 인정

성남시 관내 기업이 공동 연구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동영상 교육 솔루션’과 ‘VOD 및 방송 전송 시스템 융합’이 경기도 의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각각 4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성남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이하 ‘성남IICC’: Industry Innovation Cluster Committee)의 회원사인 ㈜트루모바일과 ㈜멀티비아이가 공동 과제로 연구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동영상 교육 솔루션’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와 함께 시장성과 사업화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리드텍, ㈜라온트리의‘VOD 및 방송 전송 시스템 융합’은 오픈 네트워크상에서 실시간 국내·외 방송채널을 쉽게 개설하고 전 세계에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을 크게 평가받아 지원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성남시는 지난 2008년 6월 경기도로부터 IT-SoC 및 모바일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아 휴대폰, IPTV/u-City 등 4개 분과의 ‘성남 IICC’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65개 회원사간 네트워킹 활동지원 등을 통해 8개 과제를 발굴 기획, 총 27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비를 지원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남IICC 운영을 통해 기술개발 사업계획은 있으나, 투자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돕고, 수익 창출형 기술개발 과제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