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위원회, 시설관리공단 부실 업무보고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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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15 09:29 댓글 0본문
시민행복위원회, 시설관리공단 부실 업무보고 거부
시민행복위원회(위원장 김미희)는 14일 분과별 업무보고를 진행하던 중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현갑)의 업무보고를 거부하였다.
시민행복위원회 도시건설분과(분과위원장 박종수)는 이날 오후 시설관리공단측이 제출한 업무보고서가 기본현황도 제대로 담기지 않은 매우 피상적이고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오는 16일까지 제대로된 현황을 담아 업무보고를 할 것을 주문했다.
박종수 분과위원장은 “기본적인 현황자체가 업무보고에 배제돼있다. 탄천종합운동장을 예로 들자면, 수영장, 빙상장, 야구장, 축구장, 헬스 등 10여개 부서가 있는데, 달랑 2개 나왔다. 그것도 피상적인 내용만 업무보고 자료에 있었다. 예산도 수입지출 내역이 없이 예산안만 나와 있었다. 그것 가지고는 도저히 업무보고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업무보고를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시설관리공단의 부실 업무보고가 100만 성남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로 보고, 되풀이 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며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