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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나서

성남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청 1층 온누리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직무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남녀 공무원의 상호 존중과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별 초빙된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장이 나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사례 및 예방, 대처방법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성희롱을 한 자에 대한 징계 등 제재조치 ▲성매매방지법 제정 취지와 적용범위·사례 제시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시는 민원 처리, 현장 근무 등 불가피한 사유로 교육에 불참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홍보 동영상 시청 등 성희롱 방지 및 성매매의 불법성과 위해성에 대해 널리 알려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상대방을 직장 파트너로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희롱 고충상담원을 통한 고충전담창구 운영 등 성희롱 방지와 피해자의 고충 처리·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