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먼지·소음 없는 환경 조성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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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5-27 09:31 댓글 0본문
분당구, 먼지·소음 없는 환경 조성 ‘온 힘’
비산먼지 불법배출 8개 사업장 철퇴, 간담회서 공사현장 우수사례 소개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종우)는 쾌적한 대기질과 정온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분당구는 봄철 비산먼지사업장 특별점검을 통해 8개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테크노밸리,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지 등 지역 내 각종 개발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4주간에 걸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구는 137개 사업소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의 관리기준 준수여부, 화물운송차량의 날림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방진덮개 설치 및 이행여부, 비산먼지 발생사업신고 여부, 세륜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기준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6개 업체와 변경사항을 미신고한 2개 업체를 적발하고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처분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판교도서관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01개소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비산먼지 및 소음저감 방안을 교육했다.
특히 소음실명제 운영, 환경친화 신공법 적용, 환경협의체 구성 등의 우수사례와 분진망·출입구 세륜시설 관리 미흡 등 미진한 사례를 소개해 각 건설현장에서의 자율관리를 유도했다.
구 관계자는 “판교지역의 경우 각종 건설공사와 더불어 입주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어서 여름철을 앞두고 먼지 및 공사소음으로 인한 민원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먼지와 소음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열고, 소음측정기 대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