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환경시민의모임, 기후변화 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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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16 09:51 댓글 0본문
분당환경시민의모임, 기후변화 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분당환경시민의모임(공동대표 정운채, 정병준)에서는 오는 4월 6일부터 성남교육청 4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을 위한 우리나라 에너지 사용 현황 및 신재생에너지, 학교교육에서의 기후변화 교육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실시하는 ‘기후변화 지도자 양성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후지도자양성교육은 2개월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씩 총1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 진행과 현장실습 및 교구의 제작방법과 아울러 활용법 등 직접적인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과 관련하여 분당환경시민의모임 김경희 사무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에 맞춰 기존의 체험환경교육의 방향을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넘어 문제해결과 통합적 접근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국장은 또한 “지난 수년간 학교와 사회간의 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 문제를 교육하기 위한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양성과정 이수자는 초등학교 에너지교육 자원봉사자로 학교-사회 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게 될 계획”이라고 밝혀 성남지역의 기후변화 관련 교육에 대한 학교와 사회간의 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후지도자양성교육의 개설에 대해 한국의 환경교육의 추진단체간의 네트워크인 KEEN(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여진구 공동대표는 지난 “2008년 환경교육진흥법의 제정으로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자격제도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많은 지역에서 관련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성남의 경우 “환경교육을 위한 안내자 양성 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지역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 대표는 “최근 지구온난화를 포함한 기후변화와 화석에너지 고갈 문제로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가 예상”되고 이로 인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이 국가발전방향으로 제시”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소양과 의지를 갖춘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와 협조가 없이는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청소년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031-702-5610)으로 하면 되며,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band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양식에 맞춰 작성한 후 이메일(bandi21@chol.com)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