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권력을 시민여러분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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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12 11:54 댓글 0본문
“시장의 권력을 시민여러분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김시중 성남시의원,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 가져
김시중(41) 국민참여당 성남시위원장(성남시의원)이 11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광역시로의 행정구역 통합과 공직사회 시스템 개편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의원은 통합시 추진에 대해 “기초단체의 단순통합이 아니라 성남·광주·하남이 하나로 되는 광역시, 권한과 재정과 지방자치가 자리잡은 광역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가 광역자치와 기초자치로 나누어져 있는것이 그 한계중의 하나이다. 지방자치의 주요한 내용인 치안 교육 소방이 중앙에 의해 조정되고 있고 무상급식 예산이 성남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도와 교육청이 집행을 하고 있어 시민이 원하는 아이들 교육의 질을 성남에서 결정하지도 해결하지도 못하는 지금의 지방자치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직사회 시스템 개편에 대해 “성남의 정치와 성남시장의 권력을 지역주의의 손아귀에서 빼내어 능력을 중심으로 우대하고 공정한 경쟁이 기본이 되도록 공직사회 시스템을 개편하겠다. 몇몇 소수의 권력자에게 몰려있고, 독점되어 있는 성남시장의 거대한 권력을 성남시민에게 합리적이고, 제도적으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성남에서 성장하고 활동했기 때문에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성남시 발전을 위해 활동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3-40대를 주체로 세우는 경제성장, 일자리창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것으로 사회의 기둥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과 성남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성남시의원 및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정책위원장과 성남미래포럼 감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