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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고등동 문화프로그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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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10 10: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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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고등동 문화프로그램 ‘큰 호응’

옛골·적푸리마을 주민들 “우리는 도시동 안 부럽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주민센터는 농촌동인 옛골과 적푸리마을 주민들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등동 주민센터는 옛골 마을 주민들과 적푸리 마을 주민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인 노래교실과 중국어교실을 지난 2일과 9일 각각 운영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각 마을 지역 노인회가 경로당 공간을 내줘 각 마을 주민들은 매주 1-2회 20~30명이 모여 노래를 부르고 중국어를 배운다.

옛골 마을의 노래교실은 지역 FM분당에서 ‘3040포크산책’을 진행하고 있는 윤상섭(40. 태평4동)씨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마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흘러간 옛 노래에서 최신 유행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즐거운 노래강의를 펼쳐, 이 날 만큼은 동네 분위기 전체가 고조된다.

또 적푸리 마을의 중국어 강의는 서울의 유명학원 등에서 40여년간 강의를 해오고 있는 오우식(62. 상적동)씨가 지역 주민을 위한 강사를 자청해 이 지역의 노인회장은 물론 주부, 어린이 등 20명이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향학열을 불태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근의 비행장과 군부대로 인한 미개발로 농촌에 가까운 도시기반시설에 머물러 있던 옛골과 적푸리마을 주민들을 도시민 못지않은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고등동 주민센터는 앞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교육’, ‘봉침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지역 대다수 주민들의 모교인 효성고의 밴드동아리를 ‘고등동 그룹사운드(청계산 밴드)’로 재결성해 대왕저수지 수변 및 청계산 입구에서 정기적인 밴드공연을 여는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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