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나를 위한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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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04 15:37 댓글 0본문
오후 2시, 나를 위한 행복한 시간
성남시민회관,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
다소 어려운 장르로 여겨지는 오페라와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생생한 오페라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까지 매 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시민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성남시민회관은 음악과 연극, 문학, 무용, 미술 조명 등 모든 예술과 기술이 담겨 있는 오페라를 통해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를 마련했다.
3월 16일(화) 오후 2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저명한 오페라 평론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박종호가 해설자로 나서며‘오페라 속의 연인, 오페라 속의 딸, 오페라 속의 어머니, 오페라 속의 친구’등 매 회 색다른 주제로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박종호의 예리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해석으로 마치 오페라글라스를 통해 무대를 자세히 보듯 작품들 속의 다양하고 숨겨진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고, 국내 중견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오페라 곡들을 직접 감상해보고 영상을 통한 세계 오페라하우스의 다양한 무대까지 어우러져 유익함을 더한다.
성남시민회관은 이번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가 오후 2시에 열리는 만큼 번잡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특히 다양한 수정, 중원구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얻고 나아가 오페라 장르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