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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을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일류 미래 대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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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04 09: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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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을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일류 미래 대도시로 만들겠다”

황준기 (전)차관, 지역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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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언론사 대표자 협의회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유권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진행될 선거에서 후보자 선택의 잣대를 마련할 초석이 될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편집자 주>

오는 6월의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로 나서고 있는 황준기(53) 전 여성부 차관은 “성남은 전국 230여개 시·군 중 발전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성장 기회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지만 그 동안의 그 가능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자신이 성남시장이 되면 “구성남시가지, 분당, 판교에 각각에 걸 맞는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통합, 복지체계 확립이라는 세 가지 중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 황준기 전 차관은 3일 분당 서현동 한 음식점에서 가진 성남지역 언론사 대표자 협의회(회장 정용석 FM분당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자신이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서 얻은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남시민들이 그들의 잠재력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약속하고 “해외기업유치의 경험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을 활용해 성남시의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적극 알려나가 미래 지향적인 고부가가치적인 사업을 적극 유치 지역 내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황 전 차관은 “성남 기존시가지는 고도 제한의 완화와 재건축, 도시의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새롭게 탄생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노후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 교육 문제 해결과 문화적 색채를 가미해, 자부심과 품격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판교를 가장 모범적인 미래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으며, U-CITY 육성과 판교 디지털 밸리의 성공을 위해 지방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성남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황 전 차관은 공직사회가 남성위주로 되어있다 보니 여성을 배려하는 정책발상이 부족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여성부차관으로서의 경험을 성남시 행정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겠다”며 여성정책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황 전 차관은 지난 30년간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무부, 행자부,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해 10월 여성부 차관에 임명됐으나, 이번에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주 2월 26일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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