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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한)성남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식 성황

“행정경험 살려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시장 되겠다”

각 정당 시장후보들이 저마다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가지며 공천경쟁에 뛰어들고 있어 6.2지방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일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야탑동 새천년컨벤션센터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방정치의 선진화와 성남시 발전을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장이 되면 시민들을 주인으로 섬기면서 100만 성남시민들이 편안하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 후보는 “지방자치는 지역 주민들이 시민의 권한을 시장에게 위임한 것으로 시장은 명예로운 자리이나 시의 주인은 바로 시민임에도 시장이 마치 자기를 위한 자리인 것처럼 행동하는 몰상식한 시장이 많다”며 최근의 공직비리를 비난했다.

또 “국민과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중앙의 정치인과 지방의 정치인이 사심을 버리고 똑바로 행동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바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금 세계경제는 2년여 미국의 경제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런 어려움은 앞으로 5년간 더 겪을 것이지만 위대한 국민들은 세계에서 금융위기를 제일 잘 극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월 26일에 성남시장 후보로 입후보한 서효원 후보는 “성남시를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있으나 선거법으로 인해 이 자리에서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 탄천문학회 조선형 회장의 책 소개로 시작됐으며 출판기념회는 약1,500여명의 축하객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류근무 전 육군 군수사령관, 윤창로 재향군인회 이사 등 예비역 장군들이 10여명 참석해 육사출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밖에 신영수 국회의원(성남수정), 김종권 성남시민포럼 100인회 사무총장, 김선웅 성남경기도민 회장, 성현례 성남시민포럼 100인회 부녀회장, 장윤영 도의원, 노승철 남양주시 부시장, 한국여성 유권자경기연맹 정옥선 회장, 현인숙 강릉영동대 이사장,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이재문 회장, 박권종, 이영희, 홍석환 시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신일고와 육사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 건국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남시, 수원시, 부천시 부시장을 거쳐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엮임한 후 최근까지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를 맡아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