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준비위 공식출범, 위원장 선출 놓고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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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11 16:59 댓글 0본문
통합준비위 공식출범, 위원장 선출 놓고 “파행”
통합시 명칭과 청사위치 선정등 상당한 진통예상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준비위원회가 위원장 선출을 놓고 지난 8일 첫회의 파행에 이어 10일에 2차 회의가 열렸지만 또다시 파행을 겪어 합의 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통합준비위원회는 지난 8일 첫 회의에서 통합준비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성남시의회 김대진 의장과 하남시의회 김병대 의장 2명을 대상으로 위원장을 선출하려고 했지만, 선출방식에 대해 합의추대와 표결강행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아무런 합의점도 찾지못하고 곧바로 산회했다.
첫날에 이어 10일에도 성남시의회 홍석환 의원의 합의추대에 대해 광주시의회 이상택 의장은 투표를 통해 선출하자고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체 의견조율에 또다시 실패해 11일로 회의가 연기됐지만 청사위치와 통합시 명칭등을 놓고 향후 상당한 힘겨루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통합시를 논의할 통합준비위원회는 3개시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통합시 명칭, 청사 소재지 등 통합관련해 모든것을 총괄해서 결정하게 되며 통합준비단은 경기도와 3개 시 공무원 각각 7명씩으로 모두 28명으로 구성돼 통합 준비위를 도와 실무를 책임지고 행정적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