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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신청사 민간매각, “6.2지방선거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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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11 16: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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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신청사 민간매각, “6.2지방선거 닻 올려”

성광하 통합시, 지방선거전 국회통과 어려워

(민)이재명 성남시장 출마 공식선언, 17개 주요공약 설명

이재명 민주당(분당갑) 부대변인은 선거사무실에서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성남시장후보로 출마해 석패했던 이부대변인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한나라의 일당독주와 MB정권의 역주행을 중간 심판하는 선거이며 개혁진보진영의 단일대오로 본인만이 지방선거에서 승리 할수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35년간 성남의 힘겨운 역사와 함께했고 22년부터 일신의 영광과 삶을 바쳤으며 성남시민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있기 때문에 연합후보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하면서 “반드시 승리를 해 성남시민들에게 변화와 밝은 미래를 바치겠다“고 했다.

주요정책 과제로는 “성남시 호화청사를 업무, 상업시설로 용도변경해 민간매각하고 매각 차액 수천억원을 일자리 창출, 복지, 의료 그리고 교육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용인외고를 구시가지에서는 한명도 합격하지 못해 충격을 받았다며 질적 교육향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행정통합은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토론과 시민적 합의가 전제되고 광역시급이 아닌 광역시로 되어야하며 지금같은 단순한 통합은 행정효율을 떨어뜨리고 예산의 하향 평준화로 지역간 갈등과 분열을 야기해 주민자치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은 국회에서 법률로 제정이 돼야 하는데 민주당이 당론으로 반대를 하고있기 때문에 성광하 행정통합은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 출마설에 대해서는 “활동의 근거도 없는분들이 어느날 갑자기 출마를 선언 한다는것은 성남시민의 격을 무시한거라며 성남시는 뻐꾸기 둥지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2008년 총선에서 “이상락 전국회의원의 권유에 따라 구시가지의 총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낙선이 확실한 분당 갑에 전략 출마를 하였으나 33.2%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면에는 본인이 시장으로 출마 할 경우 조성준(중원)위원장이 도와주기로 서로 합의한바 있다”고 밝혔다.

벌써 두 번째 성남시장직에 도전하는 이재명 부대변인은 1964년생이며 경북 안동출신으로 1976년 가족이 성남으로 이사해 반 지하 단칸방에서 8식구가 함께 살며 아버지는 상대원시장 청소부로 어머니는 화장실 청소원으로 남매들은 공장노동자로 성남생활을 시작했다.

가난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패스하였으며 중원구 상대원 공단에서 꼬마 노동자로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때 입은 산업장애로 군대를 면제 받았으며 주경야독으로 대학에 진학 사법고시에 합격했으며 이후 법관 임용을 거부하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선택한 입지전적인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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