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안정 위한 ‘주택 매입·임대사업’전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2-09 09:34 댓글 0본문
저소득층 주거안정 위한 ‘주택 매입·임대사업’전개
성남시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60가구 매입·임대에 이어 올해에도 60가구를 매입해 무주택 저소득층에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올해 특별회계예산 90억원을 투입, 전용면적 60㎡이하인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 60가구를 매입해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시중 전세가격의 30%만 받는 수준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6일까지 대상주택 매입공고를 실시하며, 오는 5월께 무주택 저소득층의 입주신청을 받아 관련 운영지침에 의한 심사 후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빈곤층의 상당수가 주거여건이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하고 있고, 도심지에 임대주택 수가 크게 부족해 저소득층을 위한 직장, 주거 근접형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임대주택 공급사업으로 주거복지실현을 도모하고 생활이 어려운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공영개발특별회계 88억4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 60가구를 사들이고 개·보수를 실시, 깨끗하게 리모델링한 주택을 시중 전세가격의 30%만 받는 수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에게 임대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