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빙기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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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09 09:32 댓글 0본문
성남시, 해빙기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성남시는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건설공사장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재난 취약분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점검에는 관련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외부전문가 등 12개반 총149명의 ‘해빙기 특별 기동점검반’이 편성돼 비상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이들 기동 점검반은 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작용이 반복되면서 균열 및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지하굴착 및 대형공사장,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축대 및 옹벽, 건축물 등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지정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위험요인은 응급조치 후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위험 요소를 제거토록 지속적인 현장 확인 및 행정지도를 강화해 해빙기 안전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해빙기 일제점검 기간 후에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특별점검, 주민신고에 의한 긴급점검, 현장상담 및 자문, 유사시 대응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아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벽지가 찢어지거나 화장실 벽의 타일에 균열이 생기는 등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재난관리부서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