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번, 당신의 11시가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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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1-25 16:34 댓글 0본문
한 달에 한번, 당신의 11시가 행복해집니다
성남아트센터, 2010년 마티네 콘서트
커피 향기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유쾌한 이야기가 있어 행복한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가 2010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여 오는 2월 18일부터 매 월 셋째 주 목요일 관객들과 만난다.
기존 저녁 시간 중심이었던 공연 시간대를 탈피하여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시작 이후 다양하면서도 친숙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 그리고 해설자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클래식 음악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여기에 저렴한 티켓 가격과 차와 다과까지 제공되어 특히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마티네 콘서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우선 CBS FM‘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자로 잘 알려진 바리톤 김동규가 해설자로 나선다.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로 꼽히는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 극장’오디션에 한국인 최초로 통과한 실력 있는 음악가이자 해박한 음악지식과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김동규의 진행으로 관객들은 ‘신나는 클래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들의 출연 역시 올해 <마티네 콘서트>의 큰 자랑이다. 오는 2월 18일 첫 무대를 여는 KBS 교향악단을 시작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박은성이 지휘하는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금난새와 함께 하는 경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세종솔로이스츠, 그리고 TIMF(통영국제음악제) 챔버, 성남시립교향악단까지 매 회마다 최고의 실력을 자부하는 교향악단이 출연하는 2010년 <마티네 콘서트>는 하나의 작은 교향악 축제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에 팝페라 가수 kAI, 서정학,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 기타리스트 장대건 등 협연자들의 무대도 놓치기 아까울 만큼 10회 공연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다.
품격은 높아지고 친밀감은 깊어진 만큼 2010년 <마티네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한층 더 진한 행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