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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탄천 신탄생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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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1-13 09: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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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탄천 신탄생 운동’

동별 순회교육 ‘탄천의 수질·수생태계 복원은 내손으로’

성남시는 탄천의 수질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천 신탄생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분당구 내 각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하수 저감과 하천 정화 활동 동참을 유도하는 순회교육을 갖는다.

‘탄천의 수질·수생태계 복원은 내 손으로’를 주제로한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파급효과가 큰 각 동별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주 교육대상으로 하며, 교육내용은 생활하수 우수관 유출실태,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의 필요성, 탄천 비전 및 목표지표, 수질오염 사례, 주민들의 역할 및 협조사항 등이다.

시는 교육 첫날인 지난 8일 분당구 이매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통장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탄천 수생태계복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우수관을 통해 탄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과 청계천 복원사례를 비교 설명하는 한편 이를 방지하기 위한 동참 의지를 이끌어내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탄천은 그동안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여 수질이 많이 개선되고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돼 다양한 어류와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갈수기 유량부족으로 인한 건천화와 비점오염원 유입, 생활하수 우수관 유입 등 수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계속 상존하고 있어 시민이 동참하는 ‘탄천 신탄생운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한 동 순회 교육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17개 분당구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순차적으로 돌며 교육을 전개한 후, 생활하수를 배출하는 관내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범위를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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