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청 내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green day)’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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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23 09:58 댓글 0본문
중원구청 내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green day)’실효
음식물쓰레기 1/25로 줄어
성남시 중원구가 추진하고 있는 ‘잔반 없는 날(green day)’이 환경오염 방지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원구는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green day)’로 정해 구청 내 식당을 이용하는 공무원부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밥과 반찬은 먹을 양 만큼만 담아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고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의식을 점차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하루 평균 약 25kg이던 구내 식당 음식물 쓰레기량은 이달들어 하루 평균 약 1kg으로 현저히 줄었다.
구청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가 눈에 띠게 줄어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쓰레기 처리에 따른 인력 낭비도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가 제로화 될 때까지 잔반 없는 날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