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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강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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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01 10: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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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강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이색 건강강좌에 일반인 관심 ‘폭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27일 개최한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특별건강강좌 ‘당신의 대장을 지켜드립니다’는 기존의 건강강좌와 달리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등 400여명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과거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강좌에 참석한 고객을 대상으로 병원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병원경영 측면에서의 병원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256명 중 건강강좌 후 초진으로 이어진 경우가 4%(10명), 재진 진료를 본 경우가 52%(133명), 진료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잠재고객이 44%(113명)로 조사된 적이 있다.

위의 분석을 근거로 2005년 1월부터 2009년 11월말 현재까지 총 189회의 원내외 건강강좌를 개최하여 총 37,000명(한회 평균 196명)이 강좌에 참석한 것을 감안하면 참석자의 52%인 18,870명이 재진으로 이어졌으며 4%인 1,480명의 초진환자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 조사 방법은 건강강좌에 참석한 고객이 고객만족도 조사지의 설문내용에 대한 응답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6자리)만을 기록, 3주후 원무팀의 환자정보조회를 통해 해당 의료진에게 진료예약(초진, 재진)을 한 경우를 분석한 결과이다.

이날 이색 대장암 건강강좌는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건강강좌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 진료팀은 진단과 치료, 수술,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대장암과 관련된 모든 진료는 환자 및 보호자와 최상의 치료정보를 공유하고 환자들에 대한 수술방법 및 치료방향을 결정해오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성범 교수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건강강좌와 달리 대장암과 싸워오면서 많은 고통을 감내해온 환자와 보호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자리를 마련하였다. ”며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치료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 진료팀에서는 병원 홈페이지(www.snubh.org) 외과와 대장암 관련 의료진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1년여에 걸쳐 해당 의료진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인터넷 도서관』을 운영하여 대장암에 대한 예방,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색 건강강좌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소설가 공지영씨의 ‘문학과 인간의 삶’이란 특별한 제목의 교양강좌와 ‘의료진과의 만남의 시간’ 코너를 개설하여 대장암과 관련된 다양한 치료와 검사, 치료후에 일어나는 많은 변화 및 대장암 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의료진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건강강좌는 일반인들이 보다 더 정확하게 질병을 이해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향후 2010년 원내 건강강좌는 고객 참여형 건강강좌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수준높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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