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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동 맹지에 도로내고 호화주택 허가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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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1-29 19: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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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동 맹지에 도로내고 호화주택 허가 까지

(민)시의원들, 신청사 17억원 조경공사 수주도 특혜

지난 27일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민주당 시의원들은 분당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가 이대엽 시장의 친척에게 주택 건축허가와 조경공사에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문제의 분당구 분당동 188번지는 보전녹지여서 사실상 건축이 불가능한 지역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땅으로, 진입로도 없는 땅이어서 사실상 건축이 불가능한 곳의 땅을 형질 변경해 주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보행권확보를 위한 ‘경미한 변경’이라는 이유로 분당구청으로 이관해 공원지역이자 보존녹지지역임에도 이례적으로 도로선형 변경 및 토지형질 변경을 처리하고 분당구에서는 이에 맞춰 건축허가도 처리해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행권확보를 위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법원에서 26㎡ 넓히라는 판결임에도 정작 도로확장면적을 33㎡로 더 넓혀서 진입로를 원활히 해 주었다는 점에서 특혜의혹을 더해주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호화청사 논란이 일고 있는 성남시 신청사 공사중 에서 17억원 짜리 조경공사 일체를 이 시장의 친척 이모씨의 아들이 대표이사로 있는 ㄷ조경업체가 하도급 받은 것도 특혜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중에 특혜의혹이 있는 이모씨의 호화주택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조카 이모씨와 김시중 의원이 서로 고성이 오가기도 했으며, 이대엽 시장의 조카인 이모씨는 “선거철이 다가오니까 이대엽시장의 ‘흠집내기’라며 친척이라는 이유로 무슨 비리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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