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니어 직업훈련센터 74% 국가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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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1-27 10:14 댓글 0본문
성남시 시니어 직업훈련센터 74% 국가 자격증 취득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줄이어
전국 유일의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전문훈련기관인 ‘성남시 시니어 직업훈련센터’ 훈련생들의 국가 자격증 취득률이 74%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시니어직업훈련센터를 설치, 최근까지 5기 운영 기간동안 수료생 총 678명을 배출하면서 74%인 504명이 해당 직종에서 국가 기능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국가 자격증 취득률은 실직한 훈련생들의 재취업에 큰 도움을 줘 수료생 중 62%인 418명은 노인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실내인테리어, 보일러, 내선, 타일&패턴아트, 조경기능사 등 각 전공 분야취업에 성공했거나 취업이 확정(11월 27일 현재)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니어직업훈련과정 훈련생들은 연령층이 대부분 40~50대이지만 ‘가장’이라는 책임감과 경제 불황 속 재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워 자격증 취득률이 높고 이는 또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직업훈련센터의 성공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불황을 타계하는 우수취업훈련사업으로 꼽혀 타 자치단체에서의 벤치마킹이 줄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다음달 3일 오전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수정구 산성동) 대강당에서 5기 훈련생과 가족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 김대진 시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훈련생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는 5기 훈련생 165명은 실내인테리어, 조경기능사 등 6개 각 분야에서 3개월 동안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기술을 쌓았으며 취업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