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의원들, 성남FC VIP 초청권 논란… 가족도 VIP?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주요뉴스

민주당 청년의원들, 성남FC VIP 초청권 논란… 가족도 VIP?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6-10-14 13:18 댓글 0

본문

acd3020e0ef22e5bc8cb4ef2591db5d9_1791951484_8144.jpg
민주당 청년의원들, 성남FC VIP 초청권 논란… 가족도 VIP?

1장당 4만4천 원 상당 티켓, 가족·당직자 무료 관람 경위 도마 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의원들의 성남FC VIP 초청티켓 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의원들에게 제공된 초청티켓이 본인을 넘어 가족과 당직자 등의 경기 관람에도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적 초청권의 배부 기준과 이용 범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1장당 4만4천 원 상당으로 알려진 초청티켓과 관련해 가족 등 동반자들이 ‘VIP’라고 적힌 출입표를 착용하고 무료로 경기를 관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초청권 배부 경위와 입장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홈페이지에는 지난 8월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경기와 관련해 해당 의원들이 참석한 영상과 함께 “의회 대표로 초대받아 참석한 행사입니다”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다. 영상에는 가족과 당직자 등으로 지목된 동반자들이 ‘VIP’라고 적힌 출입표를 착용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대표 자격으로 초청받은 행사라면 개인적인 친분이나 사적 관계에 따른 이용과는 구분되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가족이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 공적 성격의 초청권이 의원 본인 외에 가족과 당직자에게도 제공될 수 있었는지, 동반자 입장이 허용됐다면 그 근거와 기준은 무엇인지가 핵심이다.


아울러 초청권 배부 내역과 VIP 출입 편의 제공 대상, 가족과 정당 관계자들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이 요구된다. 특히 정당한 초청권이나 입장 권한 없이 티켓 구매를 하지 않고 관계자의 묵인 아래 경기장에 입장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구체적인 경위에 따라 사기죄 등 형사책임 소지가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전 성남FC 관계자는 “시의원 가족과 당직자까지 초청권을 배포한다는 것은 현행법 위반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법 위반 여부는 초청권의 제공 경위와 수령·사용 관계, 적용 법령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겠지만 초청권 제공 주체와 제공 조건에 따라 청탁금지법 등 관련 규정의 적용 여부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해당 의원들은 초청권의 제공 주체와 배부 내역, 가족·당직자 등 동반자 이용 여부, VIP 출입 편의 제공 기준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공적 지위와 관련해 제공받은 혜택이라면 그 이용 과정 역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의회를 대표한 초청’이었다면 그에 걸맞은 책임도 뒤따라야 한다. 시민의 대표라는 지위가 가족과 당직자까지 공적 혜택을 누리는 통로로 활용된 것은 아닌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


제10대 성남시의회에는 청년의원들이 다수 입성한 만큼, 시민들은 이들이 기존 정치세대보다 높은 도덕성과 공직자 윤리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VIP 초청권 논란으로 공적 혜택의 사적 이용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해당 의원들의 해명과 초청권 배부 및 입장 경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

Copyright ©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