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남페스티벌’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한 개막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주요뉴스

‘2025 성남페스티벌’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한 개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9-22 06:21 댓글 0

본문

a72afae86748f488c53f69c2644a5abd_1758489636_6897.jpg
‘2025 성남페스티벌’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한 개막

숲 미디어아트 공연 ‘시네포레스트: 동화’로 가을동화 속 열린 극장 변신



성남시 대표 축제인 ‘2025 성남페스티벌’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복합을 주제로 20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TAG Seongnam(태그 성남)’을 슬로건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 축제다.


올해 개막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메인콘텐츠 ‘시네포레스트: 동화(動花)’로 시작됐다. 도심 속 숲을 무대로 꾸민 이번 공연은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해 도시와 자연, 기술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몰입형 무대를 구현했다.


a72afae86748f488c53f69c2644a5abd_1758489687_6894.jpg
총감독을 맡은 이진준 카이스트 교수는 중앙공원을 ‘열린 극장’으로 탈바꿈시키며, 관객이 단순히 보는 이가 아니라 가을동화 속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의 이야기는 ‘별이 된 거인’ 동화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하늘을 지키던 거인이 눈빛을 잃은 도시 사람들에게 별빛을 나눠주다 결국 스스로 별이 된다는 내용으로, 현대 사회가 잊고 있는 순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AI 작곡가와 협업한 새로운 교향곡과 추억의 영화음악이 오케스트라와 1,000명의 시민합창단의 웅장한 화음으로 울려 퍼졌다. 여기에 숲의 바람, 곤충, 물소리 등 자연의 음향이 더해져 관객들은 숲 전체를 감싸는 듯한 입체적 체험을 즐겼다.


a72afae86748f488c53f69c2644a5abd_1758489586_6581.jpg
공연 도중 잠시 비가 내렸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 성숙한 문화 의식을 보여주었고, 시민합창단의 하모니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개막 선언에 나선 신상진 성남시장은 “첨단기술과 예술, 자연과 시민의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 성남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성남페스티벌’은 오는 28일까지 9일간 성남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Copyright ©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