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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독도특위, 독도지우기 진상규명 위해 성남시청 방문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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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30 08: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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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독도특위, 독도지우기 진상규명 위해 성남시청 방문 항의
 

신상진 시장“세충이 소리 듣지말고 국회 일이나 잘해라” ..."강력규탄"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오후 2시 시청 모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중앙당에서 독도 지우기 프레임으로 성남시를 거론하는 것은 지방 사무에 대한 중앙 정치권의 과도한 간섭”이라며 말했다. 이날 오전에 민주당 의원들이 성남시청을 방문해 독도영상 송출을 재개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독도 지우기라는 괴담과 선동을 당장 멈춰달라”고 촉구하고 “92만 성남 애국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독도는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는 우리 고유 영토”라고 강력 반발했다.


성남시는 2012년 10월부터 독도TV를 운영해오다 2022년 12월 독도영상 송출 계약 종료를 계기로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시정홍보 강화를 위해 시정홍보TV로 전환했다고 신 시장은 밝혔다. 이어 작년 4월 제281회 임시회에서 성남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추가경정예산 2000만원으로 시정홍보TV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도 영상 송출을 중단하고 시정홍보TV로 전환한 배경에 대해 신 시장은 “독도 실시간 생중계 수신시스템이 노후화해 잦은 방송 중단이 발생했고 정지화면 형태의 독도 영상에 대한 시민들의 시청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에서 시정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실행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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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 시장은 오래 전부터 독도지킴이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본지 외 몇몇 언론사의 과거 기사를 소환하며 국회의원 시절인 2008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행위 규탄 관련 칼럼에서 ‘독도 선언’ 관련 주장을 펼친 점 등을 강조했다.


이어서 신시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시절 반응형 3D 입체화면으로 독도를 감상할 수 있는 VR다큐 ‘나는 독도다’ 시사회를 개최한 일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시장은 “독도영상을 송출하지 않은것과 독도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말하고 “우리 땅이 분명한 독도를 놓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민주당의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이어서 "진정한 국회의원 빼고는 다 ‘세충이’들이다. 정말 한심하다. 민주당 독도특위는 당장 국회로 돌아가서 일이나 잘하라”며 강력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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