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종합터미널상가 상인들의 한숨 소리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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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10 05:04 댓글 0본문
정연화 시의원, 신상진정부 버스터미널 페업 무 대책
성남시 야탑동 버스종합터미널이 지난해 31일 영업을 중단하고 새해부터는 기존 버스터미널 앞 택시승차장에서 터미널이 임시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심각해 지고 있다. 야탑동 버스종합터미널은 그동안 성남시와 지방을 잇는 얼굴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종합터미널이 문을 닫고도 안내판하나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채 차가운 도로변에서 승하차를 하는 등 성남시 행정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성남시의회 정연화의원(야탑동)은 “수도권의 대도시이자 전국 220여개 기초 지자체 중에서 가장 재정자립도가 높고 1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분당이 있는 성남시에서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터미널을 이런식으로 운영하게 되는 것에 대해 부끄러운 생각과 성남시 행정의 참담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원은 “성남종합터미널 문제는 이미 예견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방관만 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임시방편으로 기존 터미널 앞 택시승차장에서 터미널을 운영한다는 것인데 이게 대책이냐” 고 질타했다.
특히, “성남종합터미널은 코로나 시국에도 전국 33개 노선에 고속·시외버스 260여대가 운영되고 하루평균 약 4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터미널 입주 상인들의 피해 대책을 위해 신상진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연화의원은 “지난 연초에 야탑 버스종합터미널을 돌아보면서 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이런 와중에 준예산사태를 외면하고 미국을 방문한 신상진시장의 행정과 처신을 이해할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