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 힘 '직원 부정채용, 은수미 시장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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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23 14:34 댓글 0본문
성남시의회 국민의 힘 '직원 부정채용, 은수미 시장 수사하라'
'시청·산하기관 부정채용 의혹 인사 모두 고발할 것'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협의회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월 제기된 ‘은수미 성남시장 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성남시청 부정채용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은 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협의회는 “9급부터 국장급까지 서현도서관 등 6곳의 기관에 캠프 출신들이 취업했다”며 “지금이라도 은 시장과 성남시는 한 점 부끄럼 없이 부정채용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은 부정채용 의혹을 주도했던 은 시장과 인사 공무원, 관련자들을 즉각 수사해 부정채용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협의회는 “모 비서관의 증언들과 자료들을 근거로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 27명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고발할 것”이라며 “감사원 감사청구, 시의회 부정채용 특별조사위원회 발족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부정채용의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은수미 시장 캠프 출신 부정 채용 의혹은 지난 9월 1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관련 진실을 밝혀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며 큰파장을 일으켰고 당시 성남시민단체가 감사원의 직접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이기인 시의원이 은수미 시장을 고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