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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차 김무성 대표, 대선주자 3주 연속 1위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김종관 | 2015.07.20 13:46 |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과 5개월 만의 당청회동을 한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주 초반 여당 신임 원내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가시화된 ‘당청 신밀월’의 호재가 있었으나, 주 후반‘국정원 해킹’의혹 사건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주간집계는 횡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7월 3주차(7월 13~17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25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1%p 하락한 34.5%(매우 잘함 9.7%, 잘하는 편 24.8%)로 큰 변동 없이 30%대 중반을 유지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오른 60.7%(매우 잘못함 39.7%, 잘못하는 편 21.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25.9%p에서 0.3%p 벌어진 26.2%p,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4.8%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새누리당의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신임 원내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형성되기 시작한 ‘당청 신밀월’의 긍정적 효과로 영남권과 50대 이상에서는 오른 반면, ‘국정원 해킹’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도권과 30대 이하에서는 하락했다. 전체 지지율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세부적으로는 작지 않은 변동이 있었는데, 향후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이 대통령 지지율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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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은, 국정원 ‘카톡 해킹’ 의혹이 보도된 13일(월)에는 전 일(10일, 금요일) 조사 대비 0.8%p 하락한 33.1%로 출발했다가, 당청 회동 일정이 공개된 14일(화)에는 34.1%로 오른데 이어,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이 보도된 15일(수)에도 36.0%로 상승해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당청 회동 당일인 16일(목)에는 ‘국정원 해킹’ 의혹이 신원 불상의 변호사를 감시했다는 소식과 2012년 선거와 관련된 의혹들이 보도되면서 34.7%로 하락했고, 伊해킹팀 접촉 사실을 작년에 은폐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온 17일(금)에는 33.4%로 하락하며 주간 최저치를 기록해, 최종 주간집계는 0.1%p 하락한 34.5%로 마감됐다.

 

박 대통령의 주간 지지율 변화는 지역, 연령 등 계층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서울(▼2.8%p)과 경기·인천(▼1.0%p), 30대(▼3.4%p)와 20대(▼3.1%p)에서는 내린 반면, 부산·경남·울산(▲3.6%p)과 대구·경북(▲2.9%p), 50대(▲4.5%p)와 60대 이상(▲0.9%p), 새누리당 지지층(▲3.8%p), 중도층(▲3.8%p)과 보수층(▲1.6%p)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37.3%(2.4%p), 새정치연합 28.5%(0.4%p), 정의당 5.1%(1.0%p)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2.4%p 하락한 37.4%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30%대 중후반으로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0.4%p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10.8%p에서 2.0%p 좁혀진 8.8%p로 집계됐다. 심상정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한 정의당은 1.0%p 상승한 5.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7%p 증가한 26.9%.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비슷하게 수도권과 30대 이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고, 특히 대통령의 국정수행은 반대하지만 새누리당을 지지해왔던 계층 중 일부가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지지를 철회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지지율 하락에는 8·15특별사면에서의 정치인 포함 논란, 국가정보기관의 해킹 필요성 제기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새누리당으로부터 이탈한 유권자들을 흡수하며 수도권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호남권과 충청권에서는 크게 하락했는데, 이에는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이 상승요인으로, 7월 2주차부터 다시 표면화되기 시작한 분당설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탈당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으로부터 지지를 철회한 다수의 유권자들이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으로 이동하였는데, 이 무당층화 현상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3.7%p), 부산·경남·울산(▲2.6%p), 서울(▲2.4%p), 연령별로는 30대(▲4.2%p), 20대(▲3.6%p)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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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일간 지지율은, 국정원 ‘카톡 해킹’ 의혹이 보도된 13일(월)에는 전 일(10일, 금요일) 조사 대비 0.7%p 하락한 38.9%로 시작해,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출석한 14일(화)에는 36.4%로 하락해 주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15일(수)에는 37.0%로 반등한 데 이어, 김무성 대표와 신임 원내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한 16일(목)에는 38.4%로 올랐다가, 국가정보기관의 해킹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에 공격적으로 대응한 17일(금)에는 37.2%로 다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2.4%p 하락한 37.3%로 마감됐다.

 

새정치연합의 일간 지지율은, 정청래 의원 징계 재심 기습 의결 소식이 있었던 13일(월)에는 전 일(10일, 금요일) 조사 대비 0.7%p 하락한 27.4%로 출발해,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한 국가정보원장의 해명이 있었던 14일(화)에는 29.3%로 올랐으나, 15일(수)에는 28.2%로 소폭 하락했고,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탈당했던 16일(목)에는 27.8%로 추가 하락했다가, ‘국정원 해킹’ 의혹을 둘러싸고 새누리당과 본격적으로 대립했던 17일(금)에는 29.7%로 주간 최고치로 반등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0.4%p 하락한 28.5%로 마감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오차범위 밖 1
- 김무성 22.9%(▲2.1%p), 박원순 18.4%(0.0%p), 문재인 14.9%(▼2.5%p)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일간 및 주간 정례조사에 새로 포함된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군소 주자들을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p 상승한 22.9%로, 박원순 시장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밖인 4.5%p로 밀어내며 3주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대표는 서울(21.8%), 부산·경남·울산(32.1%), 대구·경북(30.8%)에서 선두를 유지한 데 이어, 경기·인천(20.7%)과 대전·충청·세종(21.9%)에서 박원순 시장을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회복하며, 광주·전라(9.2%)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로 올라섰고, 50대(32.8%)와 60대 이상(45.7%)에서는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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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있었던 13일(월)에는 전 일(10일, 금요일) 조사 대비 1.0%p 오른 21.0%로 시작해, 5개월 만의 당청 회동 예정 보도가 이어졌던 14일(화)과 15일(수)에는 각각 22.8%, 24.2%로 상승하며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당청 회동이 있었던 16일(목) 당일에는 2012년 총선과 대선으로 번진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며 23.3%로 하락했고, 국가정보기관의 해킹 필요성을 피력한 17일(금)에는 21.7%로 추가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2.1%p 상승한 22.9%로 마감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주일 전과 동일한 18.4%를 기록, 지난 3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경기·인천(17.5%)과 대전·충청·세종(13.2%)에서 김무성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아, 광주·전라(26.1%)에서만 1위 자리를 지켰다. 연령대별로는 20대(30.3%)와 40대(19.4%)에서는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과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2.4%p에서 2.1%p 벌어진 4.5%p로 집계됐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일부 인사의 탈당과 각종 신당·분당설로 대변되는 첨예화된 당내 갈등으로 2.5%p 하락한 14.9%를 기록, 2·8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이 치러졌던 1월 1주차(15.0%) 이후 처음으로 15% 아래로 떨어지며 3위에 머물렀다.

새정치연합의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직을 맡은 안철수 전 대표는 1주일 전과 동일한 7.5%로 4위를 유지했다. 위원장을 맡으면서 주후반 미세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초 기록했던 약세를 회복하는 수준에 그쳤는데, 향후 해당 위원회의 조사 성과에 따라 지지율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부터 조사에 포함된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6.3%를 기록하며 김문수 전 지사, 정몽준 전 대표 등을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유 전 원내대표는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8.5%), 광주·전라(7.7%), 서울(7.6%), 연령별로는 50대(10.3%), 40대(7.8%), 직업별로는 자영업(10.2%), 노동직(8.6%), 대통령에 대한 태도별로는 대통령 반대층(8.7%),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9.4%), 정의당 지지층(6.8%),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9.4%)에서 자신의 전체 지지율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중위권 진입에 따라 정몽준 전 대표는 1.2%p 하락했으나 4.0%로 6위를 유지했고, 김문수 전 지사는 1.4%p 하락한 3.8%로, 5위에서 7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김 전 지사는 유 전 원내대표와 지역기반이 TK(대구·경북)로 같고, 정치성향도 개혁적 보수인 점이 상호 겹치면서 지지층이 가장 많이 잠식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0.5%p 하락한 3.5%로 8위, 홍준표 지사가 0.5%p 하락한 2.6%로 9위, 남경필 지사가 0.7%p 하락한 2.3%로 10위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7%p 감소한 13.7%.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7%, 자동응답 방식은 6.3%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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