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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성남시의회 출항

| 2006.07.12 18:26 | 조회 3351 | 공감 0 | 비공감 0

제5대 성남시의회 '출항'

이수영 의장, 박권종 부의장 체제 구축...당내 갈등도 양산

제13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성남시의회가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의원들은 투표를 통해 예상된 성남시의회 의장으로 이수영 의원을, 부의장으론 박권종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12일 성남시의회는 제적 의원 36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제136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투표로 선출했는데 이미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의견조율에서 드러났듯 양당 후보군없이 제적의원 과반수(19명)이상의 투표를 획득한 의원이 당선되는 콘클라베(비밀회의) 방식이 적용됐다.

한성심 임시의장의 주도로 치러진 의장선출에서 이수영(라선거구 태평123,시흥,고등)의원은 32표를 획득, 2표를 얻은 장대훈 의원과 1표를 얻는데 그친 박권종 의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영예를 얻었다.

이수영 의원은 “부족하고 미흡한 점 많은데 의장에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인품과 덕망을 갖춘 동료의원이 의회운영에 있어 인품과 덕망을 갖춘 동료의원들이 조언과 참여 속에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시의회로, 또 성남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부의장 선거에선 박권종 의원이 23표를 얻어 9표를 얻은 윤광렬 의원 등을 제치고 당선됐는데 “이수영 의장을 도와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노동당을 아우르며 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투표 결과를 두고 일부에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내부 분열 조짐이 보인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나오고 있다.

어찌됐던지 한나라당은 투표에서 단결된 모습을 보인 반면, 열린우리당의 표의 행방이 묘연,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부의장석을 두고 한나라당과의 협상과정에서 보여준 대표부에 대한 반란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여기에 김유석 당대표가 조만간 사퇴할 것이란 흉흉한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열린우리당 한 초선의원은 “어찌됐던지 조직개편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놔 이런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는데 열린우리당 대표부 한 관계자는 “사퇴하는 등의 행위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설명>기표하고 나오고 있는 의원들.

한나라당도 만찬가지다. 표면적으론 문제가 없는 듯 보이지만 일부에선 당사자와 협의도 없이 직책을 부여하는 등 대표부의 독단적 행위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자유분방한 열린우리당과 뜻을 두고 동일하게 움직이는 한나라당. 어떠한 방식으로 당을 운영해도 불만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새어나오고 있어 앞으로 당 운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설명>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사진설명>도대체 어떻게 하라는지...

의원명패함와 투표함에 있는 의원(감표위원)을 한번 투표가 끝나면 바꿔야 한다는 김유석(우 당대표)의원의 지적에 장대훈(한 당대표)의원이 그냥 있으라고 맞불. 함을 지키던 의원들이 멋적게 웃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선 본회의장 규칙이나 규정을 모르는 일부 초선의원들에 의해 오랜만에 박수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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