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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현대차(00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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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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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현대차(005380)

 

국내 증시는 오늘부터 변화된 상하한가 제도로 시장이 움직이게 된다. 미국 증시에는 없는 상하한가 제도가 한국 시장에 있는 것은 과거의 제도에 따른 것인데, 시장이 성숙하지 않던 시절 급격한 시세 변동을 우려하여 5% 부터 시작하여 최근 30% 까지 상하한가 비율을 조정하고 있다. 상하한가 제도가 확대 변경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구시대의 유물인 것이다.

 

명분은 시장 거래 활성화와 시세 조작 세력의 활동을 제한하겠다는 것이지만 이 제도 자체가 존재하는한 세력들의 시세 조작 활동은 사라지기 힘들다. 다만 시장의 움직임이 변화될 수는 있을 것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의 시세에는 큰 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강한 시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 시장은 주의가 필요하다.

 

변화된 시장이 생소한 것은 개인투자자와 세력 모두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세력들은 대비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은 그렇게 변화된 세력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한 발 늦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지난 4년간 우량주들은 박스권 안에 갇혀 있다. 이 과정에서 우량주에 관심이 멀어져버린 개인들이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에 휩쓸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국내 증시의 박스 흐름은 기관의 ELS발행과 공매도에 따른 영향이 크다. 물론, 개인 투자자들에게 은행 금리보다 더 나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이지만, 반대로 기관의 악의적인 시세 조작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최근 현대차의 시세 급락도 그러한 흐름을 두고 이해해야 한다.

 

물론, 현대차에 발행된 ELS 대량 물량의 최초 만기는 8월 11일이 최초이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의 손익을 당장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 등 과거 안 좋은 기억을 되살려 본다면, 시총 상위 종목이라고 해서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볼 것도 아니다. 다만, 최근 현대차의 하락을 두고 매수의 기회라 여기는 투자자들도 상당수 있는데 많이 하락했다고 무조건 긍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경고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필자도 현대차의 장기 시세는 우상향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지금은 조심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적어도 올해 말까지 현대차는 관심에서 지워두자. 최근 현대차의 조정이 깊어 단기 매매를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정말 단기로만 매매하기를 바란다. 삼성전자와 달리 현대차의 시장 지배력은 상당히 취약해 졌다. 현대차의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최근 가격하락이 커서 저렴해 보인다고 하더라도 연말까지 관심에서 지워두자.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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