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자세 > 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포커스

유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자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4-20 11:19

본문



유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자세


전 세계가 유동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양적완화 정책의 효과를 단단히 본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이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와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 등에 힘입어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새벽, 미국의 각 연준 의원들이 발언이 있었는데 앞으로 금리 인상 시점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유추할 수 있었다. 대다수는 조속한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조금 더 관망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연준에서 지난 3월 언급했던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2가지 선결 조건인 인플레이션율과 고용

시장 2가지가 확신을 주지 못한 영향으로 보인다.

 

유럽은 본격적인 양적완화 정책 시행 이후 처음 발표되는 실질 GDP 성장률이 매우 중요하다. 시기상으로는 금년 5월 중순인데, 만약 ECB(유럽중앙은행)의 계획대로 양적완화 정책이 유효한 결과를 나타낸다면 주식시장에서의 급격한 자금이탈은 조금 더 미뤄질 것이다. 유럽 경제의 변수는 그리스이다. 그리스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재정난 해결을 위해서는 긴축이 정답이지만, 시리자 정권은 긴축반대를 공약으로 당선되었고, 이제는 디폴트도 겁내지 않겠다는 공개적인 발언을 하면서 반협박을 하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유동성 장세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가파른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2100 돌파 전 단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코스닥 바이오와 제약, 코스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된 풍부한 유동성과 외국인 파생수급 영향으로 2100을 돌파하여 지난 4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했다. 현재, 전체 주식 비중은 코스피 지수 2100위에서 30% 정도로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이다. 코스닥 개별주 위주로 10~20% 수익을 꾸준히 내면서 단기매매를 반복했고, 앞으로도 지수는 부정적으로 보지만, 종목 순환매매를 반복하는 이런 관점은 변화 없다.

 

오늘은 유동성 장세에 대해 그 배경과 대응전략을 전달하고자 한다. 유동성 장세는 어떤 이유로 증시에 자금이 유입되어 주가지수를 상승시키는 것인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어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식시장에 자금이 공급되는 현상이다. 기업의 실적, 가치 등과 무관하게 순전히 자금의 힘으로만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필자는 진짜와 가짜 유동성으로 구분한다. 현재는 가짜 유동성 장세로 무료방송이나 투자전략을 통해 진짜와 가짜 유동성 장세의 특징에 대해 몇 차례 언급했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진짜 유동성은 경기의 폭발적 호황에서 가계의 실질 소득이 증가하면서 고성장, 고물가 현상일 때 발생한다. 소득과 소비 확대로 통화량이 증가하면서 주식 시장에 여유 자금이 유입되는데 대표적으로 1980년대 중반을 들 수 있다. 그 당시 예금 금리가 10% 이상이었지만 유동성이 몰려와서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가짜 유동성은 지금처럼 경기 불황에서 회복을 위해 억지로 자금을 풀면서 나타나는데 가계 실질 소득 감소, 저성장, 저물가 상태에서 경제 정책을 통해 인위적인 통화량이 증가하고, 갈 곳 없는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려들면서 발생한다.

 

유동성 장세에서는 저평가된 종목이나 업종 구분 없이 고점 대비 조정을 많이 받은 종목들이 빠른 순환을 한다. 마치 유원지에 있는 ‘두더지 잡기’ 게임을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한 종목을 인내심 갖고 묻어두는 투자 방식 보다는 지난 주말 무료방송에서도 언급했지만, 오랜 기간 횡보한 종목 또는 고점에서 조정받은 뒤 상당기간 시장에서 소외된 종목들을 대상으로 호흡을 짧게 하면서 단기로 치고 빠지는 전략이 유효하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24,413호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