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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회동, 문재인·홍준표 지지율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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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3-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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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의 여야대표 회동, 홍준표 지사와의 무상급식 담판 등으로 한 주간 주목을 받은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모처럼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3월 3주차(16~20일) 주간집계 결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3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0.9%p 반등, 24.9%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문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21.3%→28.4%, 7.1%p▲), 광주·전라(26.1%→32.9%, 6.8%p▲)와 부산·경남·울산(23.7%→28.2%, 4.5%p▲), 연령별로는 30대(32.2%→36.6%, 4.4%p▲)와 20대(28.4%→31.6%, 3.2%p▲), 직업별로는 학생(21.4%→32.0%, 10.6%p▲), 가정주부(14.0%→21.1%, 7.1%p▲)와 농림어업(12.7%→19.6%, 6.9%p▲),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7.8%→42.6%, 4.8%p▲)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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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회동을 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역시 1.0%p 상승한 11.8%를 기록, 4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김무성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가 1.7%p 좁혀졌지만 선두를 지켰고, 60대 이상에서는 이완구 총리와의 격차를 0.8%p 벌리며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김 대표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경기·인천(7.1%→10.2%, 3.1%p▲),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3.1%→25.8%, 2.7%p▲)과 20대(1.5%→3.4%, 1.9%p▲), 직업별로는 자영업(13.1%→15.4%, 2.3%p▲)과 가정주부(14.9%→16.9%, 2.0%p▲),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0.9%→22.7%, 1.8%p▲)에서 주로 상승했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는 13.1%p로 0.1%p 좁혀졌다.

박원순 시장은 1.2%p 반등한 11.5%로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3.9%→21.7%, 7.8%p▲)와 경기·인천(8.1%→12.4%, 4.3%p▲), 연령별로는 20대(10.4%→18.1%, 7.7%p▲), 직업별로는 학생(9.6%→13.6%, 4.0%p▲)과 사무직(14.1%→15.5%, 1.4%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1.9%→15.6%, 3.7%p▲)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0.3%p로 0.2%p 좁혀졌다.

이완구 총리는 7.9%로 0.1%p 하락했지만 지난주에 올라선 4위 자리를 지켰는데, 특히 대전·충청·세종(15.4%→17.6%, 2.2%p▲)과 60대 이상(13.3%→15.2%, 1.9%p▲)에서 2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6.8%로 0.6%p 하락했지만 5위를 지켰다.

다음으로는 지난주 무상급식 중단을 둘러싸고 문재인 대표와 논쟁을 벌여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켰던 홍준표 지사가 0.3%p 상승한 6.0%로 3주 연속 상승하면서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홍 지사의 지지율은 주로 대전·충청·세종(3.6%→7.1%, 3.5%p▲), 서울(3.4%→6.3%, 2.9%p▲), 중도층(2.7%→5.3%, 2.6%p▲)에서 올랐고, 특히 보수층(10.5%)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상급식 중단 지역인 부산·울산·경남(9.9%→7.8%, 2.1%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문수 위원장이 1.0%p 하락한 5.3%로 7위, 정몽준 전 대표가 1.8%p 하락한 4.8%로 6위에서 두 계단 내려앉은 8위, 안희정 지사가 0.1%p 하락한 3.6%로 9위, 남경필 지사가 0.9%p 하락한 3.0%로 10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1%p 늘어난 14.4%.

한편 정당지지율에서는 본격적인 4·29재보선 준비 태세에 돌입하면서 ‘네거티브’ 정치공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1.8%p 하락한 37.3%로, 전 주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40%에 근접했으나 30%대 중후반으로 내려앉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4.0%p 하락한 26.4%를 기록,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20%대 중반으로 내려앉아 2·8전당대회 ‘컨벤션 효과’가 정점에 달했던 2월 3주차(33.8%) 이후 4주간 한 주 평균 1.85%p의 하락폭으로 뚜렷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의 격차는 10.9%p로 1월 3주차(16.4%p) 이후 8주 만에 다시 10% 이상 벌어졌다. 제3당인 정의당은 1.7%p 오른 4.8%p를 기록했다. 한편 2월 2주차(24.6%)부터 지난주(26.0%)까지 5주 연속 20%대 중반에 머물렀던 무당층은 3.7%p 증가한 29.7%로 30%에 다시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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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일간 지지율은 전 주 주말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경기·인천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16일(월) 전 주 금요일(13일) 대비 1.1%p 하락한 37.5%로 출발, 17일(화)에는 주중 최저치인 35.8%로 하락했으나,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 다음 날인 18일(수)에는 대구·경북, 경기·인천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함에 따라 37.0%로 반등했고, 19일(목)에는 중도층에서의 회복세로 주중 최고치인 38.1%를 기록했다. 하지만 20일(금)에는 경기·인천을 중심으로 무상급식, 청년실업, 공무원연금개혁 등 민생·개혁 현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며 37.4%로 하락, 주간집계는 최종 37.3%로 마감됐다.

새누리당의 주간 지지율은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43.7%→37.6%, 6.1%p▼), 부산·경남·울산(43.3%→40.5%, 2.8%p▼), 서울(38.3%→36.6%, 1.7%p▼)과 경기·인천(37.7%→36.4%, 1.3%p▼), 연령별로는 50대(54.9%→49.0%, 5.9%p▼), 30대(22.4%→19.5%, 2.9%p▼)와 60대 이상(67.1%→64.9%, 2.2%p▼), 직업별로는 농림어업(54.9%→41.3%, 13.6%p▼)과 가정주부(54.7%→45.8%, 8.9%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3.4%→20.9%, 2.5%p▼)과 중도보수층(26.9%→24.4%, 2.5%p▼)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의 일간 지지율은 지난주 5일간 연이어 하락했는데, 16일(월) 경기·인천,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이탈하며 전 주 금요일(13일) 대비 1.2%p 하락한 29.2%로 시작,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이 있었던 17일(화)에는 28.5%, 무상급식 중단을 둘러싸고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 간 논쟁이 보도됐던 18일(수)에는 28.2%로 이틀 연속 하락했고, 19일(목)에는 27.1%, 20일(금)에는 주중 최저치인 24.5%까지 하락, 최종 주간집계는 26.4%로 마감됐다.

새정치연합의 주간 지지율은 지역별로 서울(29.8%→23.6%, 6.2%p▼), 부산·경남·울산(29.7%→24.4%, 5.3%p▼), 경기·인천(28.6%→24.0%, 4.6%p▼)과 광주·전라(47.1%→42.5%, 4.6%p▼), 연령별로는 40대(39.4%→32.5%, 6.9%p▼), 30대(37.8%→31.7%, 6.1%p▼)와 20대(32.5%→26.4%, 6.1%p▼), 직업별로는 무직(23.5%→13.7%, 9.8%p▼), 노동직(29.6%→23.1%, 6.5%p▼), 사무직(40.3%→34.3%, 6.0%p▼)과 학생(29.5%→24.8%, 4.7%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28.7%→20.9%, 7.8%p▼), 중도층(43.6%→38.0%, 5.6%p▼)과 진보층(47.0%→43.0%, 4.0%p▼)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주에는 1주일 전 대비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무당층의 증가세와 정의당 지지율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무당층은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43.2%→51.7%, 8.5%p▲)과 중도층(26.7%→32.7%, 6.0%p▲),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22.7%→29.8%, 7.1%p▲), 서울(26.5%→31.0%, 4.5%p▲), 경기·인천(28.9%→33.2%, 4.3%p▲)과 광주·전라(33.5%→37.1%, 3.6%p▲), 연령별로는 50대(16.3%→22.3%, 6.0%p▲), 30대(31.2%→36.8%, 5.6%p▲)와 40대(24.1%→29.0%, 4.9%p▲)에서 증가폭이 컸다(아래 그림 참조). 이러한 무당층의 증가는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을 지지하던 중도보수층과 중도층 일부가 주로는 새정치연합에서, 부분적으로는 새누리당에서 이탈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의당 지지율은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2%→12.4%, 4.2%p▲)과 중도층(4.7%→6.3%, 1.6%p▲), 지역별로는 서울(4.1%→7.3%, 3.2%p▲), 대전·충청·세종(0.8%→3.2%, 2.4%p▲), 부산·경남·울산(2.7%→4.8%, 2.1%p▲)과 경기·인천(3.0%→4.7%, 1.7%p▲), 연령별로는 20대(2.4%→5.6%, 3.2%p▲), 40대(4.2%→6.2%, 2.0%p▲), 50대(0.6%→2.4%, 1.8%p▲)와 30대(7.6%→8.9%, 1.3%p▲)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그림 참조). 이러한 정의당 지지율의 상승은 새정치연합을 지지하거나 무당층으로 있던 진보층과 중도층 일부가 정의당으로 결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당층의 중가,’ ‘정의당의 상승,’ ‘여당과 제1야당의 하락’으로 요약되는 지난주 정당지지도의 변동은 4·29재보선 준비에 돌입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네거티브’ 정치공세 강화와 민생과 직결되는 각종 조세, 복지, 분배, 고용 문제가 장기 표류함에 따라,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여당과 제1야당의 지지층이 일부 이탈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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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주중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횡보했고,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8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1%p 하락한 42.7%(매우 잘함 13.0%, 잘하는 편 29.7%)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p 상승한 52.3%(매우 잘못함 31.3%, 잘못하는 편 21.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9.6%p로 2.2%p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2.0%p 감소한 5.0%.

일간 단위로는, 5부 요인 청와대 초청 중동 순방 성과 설명이 보도되었던 전 주 주말을 경과하며 16일(월)에는 전 주 금요일(13일) 대비 1.7%p 오른 41.1%로 출발했고, 여야 대표 회담이 있었던 17일(화)에는 41.2%로 소폭 상승했으며, 18일(수)에는 부산·경남·울산과 중도보수층을 중심으로 다시 하락하며 주중 최저치인 40.9%로 내려갔다. 하지만 이후 각종 회의와 초청 간담회에서 보인 부패척결, 경제활성화, 개혁 등에 대한 의지가 언론에 보도되며 19일(목)에는 43.7%로 반등했고, 20일(금)에는 주중 최고치인 43.8%를 기록, 최종 주간집계는 42.7%로 마감됐다.

박 대통령의 주간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43.4%→40.3%, 3.1%p▼)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연령별로는 30대(27.1%→24.6%, 2.5%p▼), 20대(23.7%→21.5%, 2.2%p▼)와 50대(56.7%→55.1%, 1.6%p▼)에서 내린 반면, 40대(31.6%→34.2%, 2.6%p▲)와 60대 이상(71.5%→73.9%, 2.4%p▲)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2.5%→52.8%, 9.7%p▼)와 농림어업(60.3%→52.3%, 8.0%p▼)에서 하락한 반면, 무직(57.6%→63.3%, 5.7%p▲)과 사무직(24.4%→26.9%, 2.5%p▲)에서는 상승했고,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35.4%→32.8%, 2.6%p▼)에서는 내린 반면, 진보층(17.0%→19.9%, 2.9%p▲)과 중도층(28.4%→30.0%, 1.6%p▲)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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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권 차기 대선주자 부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0.8%p 상승한 15.2%로 36주째 선두를 유지했고, 이완구 총리가 0.2%p 상승한 8.8%로 김문수 전 지사를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홍준표 지사 또한 0.8%p 오른 8.4%로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고, 정몽준 전 대표는 0.7%p 하락한 7.3%로 4위를 유지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1.9%p 하락한 7.1%로 2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고, 원희룡 지사는 0.6%p 오른 3.9%로 8위에서 6위로 2계단 올라섰다. 이어 남경필 지사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3.8%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41.7%.

야권 차기 대선주자 부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0.6%p 하락한 28.5%로 8주 연속 선두에 올랐고, 박원순 시장은 0.9%p 상승한 11.8%로 2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8.9%로 3위를 이어갔고, 김부겸 전 의원은 1.2%p 하락한 6.9%로 4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지사는 0.5%p 하락한 5.8%로 5위를 기록했고, 이어 정동영 전 장관이 0.1%p 하락한 3.4%, 정세균 고문이 0.6%p 하락한 2.8%, 우윤근 원내대표가 0.3%p 하락한 1.3%로 뒤를 이었다. ‘모름/무응답’은 2.3%p 늘어난 30.6%.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2%,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 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주간집계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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