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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59.7%, 무상급식 중단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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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3-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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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의 경남도민은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에 대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가 오늘 4월 1일부터 무상급식 예산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경남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59.7%로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32.0%)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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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경남도의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 결정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높았는데, 김해시·밀양시·양산시 등 동부권(잘못한 결정 64.3 vs 잘한 결정 29.5%)과 사천시·진주시·통영시 등 서부해안권(63.0% vs 27.8%)에서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고, 뒤이어 의령군·함안군·창녕군 등 서부내륙권(56.4% vs 33.6%), 창원시(53.8% vs 37.5%)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인 저 연령층에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40대(잘못한 결정76.2% vs 잘한 결정 20.3%), 30대(74.5% vs 19.8%), 20대(60.3% vs 24.8%)의 순으로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많은 반면, 50대(잘한 결정 49.8% vs 잘못한 결정 42.7%)에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60세 이상(잘못한 결정 47.3% vs 잘한 결정 41.8%)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계층별로는 모든 계층에서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많았는데, 특히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 소득계층에서 62.7%로 가장 높았고,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소득계층에서 또한 61.1%로 높게 조사됐다. 이어 600만원 이상 고소득층에서 59.9%, 저소득층인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과 100만원 미만 계층에서 각각 57.8%, 57.0%가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상남도는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예산으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는데, 경남도민의 60.0%는 ‘무상급식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무상급식 예산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33.0%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0%.

이번 조사는 3월 14일 ~ 1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CATI, computer-aided telephone interviewing)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 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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