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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기동 실버타운 사업 공사도로, “고기초 쪽 대신 성남시 도로 사용 제안” 논란

김병관 전 국회의원, '고기동 실버타운 사업'관련...성남시에 강력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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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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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기동 실버타운 사업 공사도로, “고기초 쪽 대신 성남시 도로 사용 제안” 논란 

김병관 전 국회의원, '고기동 실버타운 사업'관련...성남시에 강력 대응 주문



최근 고기동 실버타운 사업 시행자가 2019년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과정에서 결정된 ‘공사 차량 운행을 위한 우회도로 확보조건을 변경(고기초 앞 동막천 건너편 성남시 부지로 임시도로 개설)’하고자 용인시에 변경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며 김병관 전 국회의원(분당갑)이 발끈하고 나섰다.


김병관 전 의원은 “CBS 노컷뉴스 (2023-06-25) 보도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는 당초 고기초 인근 왕복 2차선 도로를 공사용 도로로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학생 안전을 이유로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해 용인시로부터 착공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면서 “이에 사업시행자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고기초 방향이 아닌 반대편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과 석운동으로 이어지는 소 도로를 이용하는 공사용 도로 변경 계획안을 용인시에 제출했고 용인시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현재도 고기교 일대는 용인시 난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폭증하여 지역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교통체증 대책을 마련하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에 사업 시행자가 제출한 공사용 도로는 4km 이상 석운동을 통과한다. 석운동의 유일한 도로인 석운로는 중앙차선도 없는 폭 5m의 도로이며 인도나 보행로가 없다.


이러한 도로를 전폭이 2.5m에 달하는 공사 차량을 상시로 교행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이의를 제기하며 “용인시는 이러한 공사 차량 운행계획을 성남시와 협의를 한 것인가? 아니면 합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알리지 않고 그냥 강행하겠다는 것인가?” 따져 물으며 “더 논의할 가치도 없는 사안이다. 용인시는 사업 시행자의 공사 차량 우회도로 변경계획을 즉각 반려하라면서 성남시는 뭐 하고 있는지 답답하고 한심할 따름이다.”라고 용인시와 성남시를 싸잡아 비판했다.

 

한편 최현백의원은 “용인시의 고기동 실버타운 사업 관련하여 운중동과 석운동을 지나는 공사용 도로 사용에 대한 어떠한 협의나 공문을 수신한 바 없다는 것을 성남시 도로과를 통해 확인했다”라고 전하면서 “용인시의 고기교 확장 요청에 따라 2021년 고기교 확장 교통체계 개선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2022년 9월 경기도 ˑ 성남시 ˑ 용인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고기동 주변 난개발 방지 및 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 고기교 주변 교통영향분석 연구용역 추진, 동막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추진 상호 협력(경기도), 민자도로 사업계획과 연계한 교통난 해소 대책 마련, 용인시 중로 3-177호선 조기 건설 및 확장을 통한 교통량 분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의원은 “용인시의 고기동 실버타운 사업 강행과 사업 시행자가 제출한 운중동과 석운동을 지나는 공사용 도로 사용 긍정적 검토는 어불성설이며 경기도 ˑ 성남시 ˑ 용인시 3자가 체결한 상생 업무협약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성남시에 주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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