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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정례회 개회 첫날부터 파행

민주당, 등원 거부하며 정례회 기간동안 릴레이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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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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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정례회 개회 첫날부터 파행

민주당, 등원 거부하며 정례회 기간동안 릴레이 농성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15일간 제282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진행한다. 그러나 민주당이 본회의장 등원거부와 함께 릴레이 농성을 하고 있어 첫날부터 파행으로 치달리며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날 조정식 민주당대표는 “우리의 요구를 박광순의장과 국민의힘 협의회가 분명히 거부했고 우리 협의회 의원들은 성남시의회 무너진 의회 민주주의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에 이번 정례회 등원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고 민주당의 결정을 전했다.


서은경의원(민)은 피켓 문구에 성남시의회 존재의 기본 가치들이라며 “박광순의장이 진정 원칙과 기본이 충실한 의회를 원한다면 민주당의 사과와 재발방지 요구에 응하지 않을 이유를 찾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다”고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작년 12월 정례회에서 쟁점이 되었던 ‘청년기본소득’ 예산안을 집행부에서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국민의힘에 전달했음에도 끝내 준예산 사태가 초래된데 이어, 준예산 사태를 해결하고자 여야가 상호 합의하고 집행부가 동의한 본예산안이 파기되고 국민의힘 단독으로 본회의장에 수정안이 제출되어 박광순의장이 이를 직권상정, 통과시켰다”며 등원거부 사유를 설명했다.


성남시의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열린 제1차 본회에서는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제282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을 청취했다.


또한,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5분발언도 야당이 불참한 사유로 김종환 의원, 추선미 의원, 이영경  등 여당의원 3명만 진행했다.

 

한편, 이번 제282회 정례회는 오는 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의안을 심사하고, 5일에 제2차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 협의회는 제282회 정례회 기간 동안 성남시의회 1층 로비에서 농성릴레이를 이어간다고 밝혀 여야합의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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