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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불출마선언, 직권남용 혐의 재판과 관련 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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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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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불출마선언, 직권남용 혐의 재판과 관련 깊은 듯



은수미 성남시장이 오는 6월1일에 있을 민선 8기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공인’인 저의 억울함이나 참담함과는 별개로 주변 관리를 잘하지 못해 구설에 오르고 재판을 받는 것은 죄송한 일이고 몰랐다는 사실 자체도 송구할 따름”이라며 “불출마로 온전히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재임 기간 고소·고발이 끊이지 않았던 은수미시장은 “지난 4년간 두 달에 한 번꼴의 압수수색과 한 달에 한 번꼴의 고소·고발에도 성남시정이 흔들림 없었듯, 남은 임기 동안에도 그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을 살리고 그 존엄을 지키겠다는 것은 제 삶의 오랜 화두이자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라며 “그런데 고통받는 사람들 곁에서 그들을 지키기는커녕 저마저도 덫에 걸렸다. 이 덫을 넘어 신뢰를 회복하고, 믿음을 돌려드리는 것이 제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정가에서는  은 시장의 6·1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은 올 1월부터 시작된 재판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있다. 은 시장은 자신의 수사자료를 건네받는 대가로 지역 경찰관들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돼 수원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은 시장은 비서실과 지역 경찰 사이에서 이뤄진 부적절한 거래에 관여한 바 없다고 무죄를 주장하지만 검찰은 은 시장이 2018년 10월 정책보좌관 박모씨와 공모해 당시 경찰관 김모씨로부터 수사 기밀 취득 등 편의를 받고 대신 부정한 청탁을 들어줬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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