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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산하 공공기관 임원,직원 연봉차 최대 6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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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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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산하 공공기관 임원,직원 연봉차 최대 6배 넘어

전하진(분당을)의원,세대 간 상생을 위해 공공기관부터라도 임금 격차를 줄여야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하진 새누리당(분당을) 의원은 중소기업청 산하 8개 공공기관 임원과 직원 간 연봉 격차가 최대 6배를 넘는다고 지적했다.


전의원은 지난 14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기청 산하 공공기관의 임원과 신입 직원 간 연봉 격차가 2012년 최저 3.1배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4년 최대 6.7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 대표의 경우 지난해 기본급(1억6842만원)과 각종 수당(5305만원)을 포함한 연봉이 2억2148만원에 달한 반면 신입사원의 연봉은 3310만원으로 임금 격차가 6.69배로 가장 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원과 신입직원 임금 격차는 6.45배, 신용보증재단중앙회 6.34배, 창업진흥원 5.33배, 중소기업진흥공단 5.32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임금 격차는 OECD 전체 국가 근로자의 임금 격차인 3.6배보다 높아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에 달한다고 전 의원 측은 설명했다.


전하진 의원은 "임원과 신입직원 간의 연봉 격차가 점점 벌어진다는 것은 임원의 연봉이 직원의 연봉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임금피크제를 통한 청년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세대 간 상생을 위해 공공기관부터라도 임금 격차를 줄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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