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규 성남시의원, 결혼축의금 1천만원 기부

정봉규 성남시의원, 결혼축의금 1천만원 기부
코로나19 세태에도 몸소 기부를 실천하는 훈훈한 귀감

지난 11월 28일, 42세에 늦깎이로 결혼해 노총각을 겨우 면한 성남시의회 정봉규시의원이 축의금 중 1천만원을 지정기부단체인 (사)위드인사람과함께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한 요즘 세태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정봉규의원은 기부소감에 대해 “분당에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청소년을 단체에 소개 시켜주면서 자연스레 단체에 대해 신뢰감을 갖게 되었고 그런 계기로 인해 본인도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2016년에 창립한 (사)위드인사람과함께는 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 장학지원과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부금과 함게 자원봉사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정의원은 올해 초에도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망가지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의료진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데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아 3월 시의원 급여 전액(약 329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몸소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의원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