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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정상화, 여야 극적 타결했지만...

김종관 | 2019.06.20 07:35 | 조회 1011 | 공감 0 | 비공감 0



성남시의회 정상화, 여야 극적 타결했지만...
여야 폭력사태 고소.고발로 전국적 망신만 자초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합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 안건’으로 파행을 맞았던 성남시의회가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 농성 9일 만에 극적으로 정상화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야당은  19일 오후,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이 함께 회동을 갖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최종 ‘보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 야당의원들은 본회의장 점거 농성을 해제하고 즉시 상임위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한)안극수 대표의원은 “야당의 목소리를 공감해준 여당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남은 회기에 충실히 임하고,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야가 페기가 아닌 보류로 합의했기 때문에 여당에서는 급한 불을 끄고 다음회기에도 다시 상정할수 있어 판교구청사 부지매각 불씨가 아주 꺼진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에서는 여야가 다 같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시의회가 조기에 정상화 되어 다행이지만 야당이 행정사무감사까지 팽개친 체 9일동안 본회의장 점거농성 결과가 이번회기에는 판교구청사 부지매각을 보류하기로 해 합의해 ‘상처뿐인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당도 다수만 믿고 밀어 붙였다가 한발 물러선 모양이 되어 4선의원의 텀불러 폭력사건과 함께 고소고발만 부각돼 성남시의회 망신만 자초한 꼴”이라고 싸잡아 폄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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