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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인상시 유흥비 가 장 먼저 줄이겠다”, 29.8%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08.04.07 11:11 |
우리 국민들은 물가가 인상될 경우 유흥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SBS ‘이봉원 박미선의 우리집 라디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물가 인상시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일 항목을 조사한 결과, ‘술값 등 유흥비’라는 응답이 29.8%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자동차 유류비(18.4%), 식비(12.8%)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통신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9.4%로 4위로 조사됐고, 문화비용(8.5%), 보험, 적금 등 금융지출(6.5%), 담뱃값(4.6%) 순이었으며, 교육비(2.3%)라는 응답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유류비(30.2%)와 유흥비(30.1%)를 가장 먼저 절약해야 할 항목으로 비슷하게 꼽았고, 여성들은 유흥비가 압도적으로 많았고(29.6%), 다음으로 남성에 비해 월등히 많이 꼽은 식비(14.8%>9.9%), 금융지출(10.0%>1.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유흥비라는 의견이 31.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융지출(27.5%), 문화비용(26.4%), 통신비(15.0%) 순으로 조사된 반면, 30대는 식비(21.4%)가 1위로 조사됐고, 유흥비(18.5%), 담배값(16.0%), 문화비용(15.6%) 순이었다. 한편 40대는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8.8%가 유흥비를 줄이겠다고 답해 타 항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유류비(19.9%)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50대이상은 유류비(24.0%)와 유흥비(21.7%)라는 응답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서울(40.7%)과 대구/경북(38.9%), 부산/경남(24.9%), 인천/경기(24.2%)에서 유흥비가 1위로 조사됐고, 전남/광주(36.9%), 대전/충청(27.2%) 및 전북(18.6%) 응답자들은 가장 먼저 유류비를 줄이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 조사는 4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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