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환경정책도 성인지적 관점에서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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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23 17:27본문
이제 환경정책도 성인지적 관점에서 수립한다
경기도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에서 환경부·도·시군 환경공무원, 도의원, 민간단체 임직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환경 정책의 성인지적관점에서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양희 박사와 동덕여대 이은하 박사가 주제 발표를 하게 되며, 환경전문가와 공무원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경기도가 환경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동표 환경국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 환경정책에 대한 성인지적 진단과 분석을 통하여 여성적 관점과 참여를 통합 확대함으로써 도 환경 정책의 공감대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이번 의제를 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김양희 박사는 “지금까지 여성들은 환경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환경정책이 남성의 시각에서 수립되고 입안된 경향이 많았으며, 본디 생명을 잉태하고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여성의 특성을 반영하고 참여폭을 넓힌다면 도 환경정책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남옥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환경정책에 대한 시각을 보다 다양화하고 정책을 변화하려는 새로운 발상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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