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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의 메카로서 경기도의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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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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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의 메카로서 경기도의 위상 제고

장안공장 준공으로 “친환경과 녹색기술 선도”를 위한 새로운 도약 마련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페인트 제조업체인 DPI Holdings社와 Nippon Paint社가 투자한 DAC社 (Daihan Automotive Coatings Co. Ltd., 대표 : 강신원)가 10월 16일(목), 화성시 장안 1단지에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자동차 차체 도장용 친환경 수성 도료 생산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이학수 경기도 투자진흥본부장, 한영재 DPI Holdings社 회장, 마쯔우라 Nippon Paint社 사장, 강신원 NAC社 사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제조공장은 15백만불 상당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통해 세워진 것으로, 자동차 차체 도장용 하도(양이온 전착) 도료부터, 중도 도료, 상도 도료까지 일관된 도료 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친환경 수성도료는 지구와 사람에게 친화적인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주오염원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유성도료 VOC 배출량이 71g/㎡인 반면 수성도료는 31g/㎡에 불과하다.

또한 물을 사용하는 전착 도료는 납,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없어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최첨단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준공식을 맞이한 DAC社는 1996년 설립되었으며, 본사를 안양시에서 장안 공장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DAC社의 연간 생산능력은 22,500톤으로 ‘07년 매출액이 818억원에 달하며, 거래선은 KIA, 르노-삼성, 현대, GM 대우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다.

DAC社의 국내 모회사인 DPI Holdings社는 1945년 창업이래, 국내 페인트 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1967년 새나라 자동차의 자동차용 도료 공급업체로 지정된 이래, 첨단 자동차용 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해 왔다.

한편, DPI Holdings社 일본측 파트너인 Nippon Paint社는 1881년 설립되어 120여년의 역사를 통해 일본의 페인트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친환경, 고기능성 페인트를 생산해 온 기업이다.

이번 준공식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인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GM대우자동차가 필요로 하는 환경 친화적이고 기능성이 뛰어난 미래지향적인 도료의 수요를 감안, 신규 공장건설 투자를 통해 한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장 점유율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 이학수 도 투자진흥본부장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용 페인트 업체인 DPI Holdings社와 Nippon Paint社의 합작투자를 통해 이루어 진 DAC社의 준공으로 국내 친환경, 고기능성 도료의 기술수준이 향상됨은 물론, 웰빙과 녹색기술의 시대적 추세를 앞당길 것”을 확신한다며 “DAC社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한영재 DPI Holdings社 회장과 마쯔우라 Nippon Paint社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제조공장 준공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페인트 업체가 합작과 공조를 통해 이루어 낸 성과로 DAC社가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DAC社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의 친기업, 고객지향 행정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DAC社 제품이 친환경 도료를 요구하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 5위의 성장잠재력이 큰 주요 기간산업임을 감안, DAC社의 성장가능성이 무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내 자동차 15개 생산공장 중 3개가 경기도에 위치하여 전국대비 28%를 점유할 뿐만 아니라 전국 1차 자동차 부품업체 900여개社중 30%가 경기도에 위치하는 점을 고려하여 향후 도내 자동차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해외 우수 업체의 경기도 유치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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