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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종합건강검진실시

분당구 금곡동의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새터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바 새터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 나아가 이를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가며 지역내 안전한 정착을 도모하기 위하여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중에 있다.

금번 사업에는 연세모두클리닉에서 검진비를 할인해 주었으며 북한이탈주민후원회의 검진비용 전액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기초검사부터 정밀검사까지 진행되는 이번 건강검진에 총 45명의 새터민이 혜택을 받게되었다.

남한에 정착한지 1년째인 최모씨는“우리는 이런 검진받을 엄두도 못냅니다. 이렇게 애써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우리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연세모두클리닉에서도 “이런 뜻깊은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복지관 및 북한이탈주민후원회에 감사드리고 열과성을 다해 진찰해 드리겠다”고 전해 다시한번 지역내 새터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10월 10,11일 1차 검진이 실시되었으며 이어 17,18일에는 2차검진을 실시할예정이다.

담당사회복지사는 “혹시 새터민들이 날짜를 잊어버릴까봐 전화로 연락을 드리는데 모두들 손꼽아 기다리고 계신다. 괜한 염려를 했던 것 같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