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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결혼이민자 가족화합의 시간 마련

경기도는 외국인여성(여성결혼이민자) 문화체험 사업을 오는 10월 26일(일) 경기도 국악당에서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경기국악교육문화원 주관으로 가족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여성결혼이민자 친정 국제전화서비스(KT수원지사), 한국 전통차 시연 및 시음(사단법인 경기국악교육문화원), 수지침(고려수지침 북수원지회)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문화체험 사업은 평소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어려운 가정형편 및 바쁜 일상 등의 이유로 가족단위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여성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가족화합의 시간과 가족 구성원간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가족 구성원간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전통혼례 형식의 국악퍼포먼스 “한국의 美-Wedding"공연 관람 ▲전통악기배우기(한국의 사물놀이) ▲나의 조국 우리 노래(여성결혼이민자 고국의 민요, 민속춤, 한국생활 에피소드 등 경연대회) ▲민속놀이체험(널뛰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등)를 각각 선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매게로 하여 여성결혼이민자가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가족구성간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