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한 교통 만들기」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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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30 10:02본문
「노인이 행복한 교통 만들기」추진
경기도가 교통약자인 노인 교통안전을 위해 「노인이 행복한 교통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도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 감축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한 경기도 교통안전종합대책 시행 이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7년 292명으로 2002년 235명, 2005년 241명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8.8명으로 일본 13.4명, 독일 7.6명, 영국 6.4명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금년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교통안전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노인교통사고 사망자에 대한 감소대책을 논의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종합적인 노인교통사고 감소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내년도부터 우선 노인교통사고를 분석하고 노인보호구역설치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보행자를 위해 노인 밀집지역(경로당.노인회관 등)에 노인보호구역(Silver-Zone)을 2012년까지 100개소를 지정.설치하는 한편, 노인운전 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65세 이상 운전자에게 실버마크를 제작․보급하여 노인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유도함으로써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점차 복잡해지는 교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시각.청각 등 순간 대응력과 인지능력,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신체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테마를 선정, 실버봉사대와 협력하여 매월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교통약자인 노인층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고 배려하는 것이 우리나라를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하여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지속적인 감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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