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한·중·일 협력증진위해 중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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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28 11:01본문
김문수 경기지사 한·중·일 협력증진위해 중국방문
경기도 차원의 한.중.일 지역간 우호협력 체결
환경, 보트쇼, 관광분야에서 성과 기대
이번엔 지방외교다. 평택항 투자유치를 위한 중국과 싱가포를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4일 귀국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한.중.일 지방 외교 활성화를 위해 27일 다시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경기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대표단 13명이 27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요녕성과 하북성 성소재지인 석가장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방문이 요녕성에서 열리는 제7회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 참석과 하북성과의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 차원의 지방외교활동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요녕성에서 열리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석하는 김문수 지사는 10년 넘게 자매결연을 맺어 온 경기도와 요녕성, 가나가와현간의 우의를 보다 돈독히 하면서 동북아 발전을 위한 보다 발전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기조연설과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서 천쩡까오 요녕성장과 마츠자와 가나가와현 지사 면담일정을 별도로 잡고 경기도와 양 지역간 교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그 결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국제협력관실 관계자는 “요녕성과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 사업 등 환경 분야에 대해서, 가나가와현과는 국제보트쇼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9일 하북성을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하북성의 성소재지인 석가장시에서 경기도와 하북성간 환경보호, 정보통신기술, 설비제조, 관광, 대학교육 등 다각적인 분야의 협력 체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북성은 북경시를 둘러싸고 있다는 지정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경기도와 공통점이 많은 지역으로 경기도는 관광과 대학교육부분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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