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가시면 볼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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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31 15:10본문
카이로 가시면 볼 수 있는 것은?
현대, 대우자동차 그리고 경기도 우수상품 전시회
경기도 상품들이 중동과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집중공략에 나섰다.
한석규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도내 29개 업체가 참가한 ‘2008 카이로 경기우수상품전시회(영문명 Korea Products Show & Bussiness Meeting 2008)’가 10월 29일 중동.아프리카의 자유무역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이로에서 정달호 주 이집트한국대사, 세리프 살롬(Sherif Salem)이집트전시컨벤션협회장(CICC), 자콥 토빌(Jacob Thobil) 가보어(Gabour) 그룹(이집트자동차회사) 부회장 등 한.이집트 관계자 및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카이로 인터컨티넨탈 카이로 시티스타스(International Cairo CityStars)에서 개최되며, 영상모니터, CCTV카메라, 광통신장비 등 전자제품으로부터 의료용품, 가정용품은 물론, 애완동물 목욕용품에 이르기까지 품목이 다양하다.
경기도는 이집트가 98년 동남부 아프리카 20개국의 자유무역기구인 코메사(COMESA)1)에 가입하여 중동.아프리카 세계를 리드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지난 2004년 6월부터는 EU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인근 유럽국으로의 우회진출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이번 ‘카이로경기우수상품전시회’를 통해 중동.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을 출품시킨 원비전(One Vision) 대표 박이수씨는 “국내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동 및 이집트의 틈새시장을 개척하고자 이번전시회에 참여했는데, 이집트 에이전트 회사인 AAG(Ameda-Ashry Group)에서는 광고용 모니터와 카메라에 대한 견적을 제출해 달라고 하는 등 의외로 상담결과가 좋다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석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환율급등 및 내수부진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판로 개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에게 전시부스 설치비, 운송비(편도), 통역, 상담 바이어 섭외비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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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남부아프리카 공동시장(COMESA, The Common Market for Eastern and Southern Africa) : 아프리카 최대 경제공동시장. COMESA는 세계화 추세와 지역별 경제블록화 추세에 맞추어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로 경제공동체를 탄생시켜 회원국간 교역증진, 규모의 시장확보를 통한 자체 투자 및 외국인 투자유치 여건조성은 물론 동 역내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아울러 타 경제불록 및 교역대상국과의 협상력 강화로 경제발전 및 고용창출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함.
회원국으로는 앙골라, 부룬디, 코모로, 콩고, 지부티, 이집트, 에리트리아, 이디오피아, 케냐,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나미비아, 우간다, 르완다, 세이쉘, 수단, 스와질랜드, 잠비아, 짐바브웨 등 20개국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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